진료시간안내

  • 평일 08:30~18:00
  • 일요일 08:30~15:00
  • 공휴일 08:30~13:00
  • 토요일 ** 휴진 **
  • 점심시간 13:00~14:00

031-554-8275


건강칼럼

홈으로_ 고객광장_ 건강칼럼

제목

흰머리, 예방할 수 있을까? [1분 Q&A]

image

q.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최근 들어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흰머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해서 고민이에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데 새치가 생기다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 늘어날까 걱정도 됩니다. 주변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사실 특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도 아니라서 더 궁금하네요. 흰머리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이 뭔지, 또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평소에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는 관리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한형일(한형일성형외과의원) 입니다.

흰머리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새치는 모발 속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새치가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단백질과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의 영양 부족도 모발 색소 형성에 영향을 미쳐 새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 특히 갑상선 질환과 같은 경우도 새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흡연이나 자외선, 일부 약물과 같은 외부 환경 요인도 멜라닌 세포를 손상시켜 새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새치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새치가 악화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해조류, 신선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새치 치료는 주로 염색을 통한 외적 커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흰머리를 뽑거나 염색한다고 해서 새치가 근본적으로 사라지지는 않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효과적입니다. 새치는 완전히 피할 수 없는 증상인 만큼, 생활 습관을 꾸준히 지키면서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염색이나 모발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원하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바로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위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관리해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모발 건강에 호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전사진보기
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
다음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