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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황금 '울금'...그 효능은?

울금은 생강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로, 혈액순환과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약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울금 속 커큐민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노란색을 띠는 이 색소 덕분에 울금은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고도 불린다. 울금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울금|출처: 미드저니

면역력 증진시켜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면역력을 높여준다.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으로 질환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커큐민은 항염 및 소염 작용을 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커큐민의 항산화 효과는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화는 몸이 대사작용을 하면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며 가속화되는데, 커큐민은 체내 활성산소를 감소시킨다. 아울러 활성산소는 암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 커큐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심혈관 건강 도와울금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효과가 있어 동맥 내에서 혈액이 굳어 혈류를 늦추는 것으로 막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울러 각종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ldl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기도 한다. 실제로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121명의 환자에게 하루 4g의 울금 추출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했을 때 대조군보다 심근경색 발병률이 65% 낮았다. 울금에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나이에 따라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라면 울금 섭취에 조심해야 하는데, 울금의 핵심 영양소인 커큐민이 생리를 촉진하고 유산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모유 수유 중인 여성도 울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커큐민이 혈액 응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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